이 소설의 주인공은 아오마메와 덴고, 우시카와의 이야기가 한 챕터씩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된다.(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이책을 읽기를 권장한다.) 한 챕터씩 이야기가 전개되다보니 나의 경우는 흥미를 가지기가 어려웠지만 어쩌겠는가 책은 사뒀고 그렇다고 라면 받침으로 쓰기에는 아깝지 아니한가?! ㅋㅋ 억지로라도 읽을 수 밖에.....ㅜㅜ
(아! 우시카와 이야기는 후반부부터 출현.)
이 소설에 대해서 사람들이 질문하면 대답하기가 참 애매했다. 소설은 소설인데 딱히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물론 내가 이 소설을 이해 못 했기 때문 일지도 모른다. 이 소설은 스릴러 같으면서도 아니고 청춘 남녀의 사랑이야기인 로멘스 같으면서도 아니고 뭔가 환상을 야기시키는 듯 하면서도 딱히 환상소설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바꿔 이야기하면 스릴러, 로멘스, 환상소설을 포함하고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는 것 이다.
독자들은 이런 것들을 하루키적이라고 하는데 나와는 좀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역시 사람들이 좋다고 나 까지 좋은건 아니다.ㅎ)
내가 원하는 것은 구성이 잘 잡혀있고 읽을 때 재미와 뭔가를 습득하며 다 읽었을 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세계가 내 머리 속에서도 분명하게 떠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난 좋아한다. 그에 비해 하루키의 소설은 감상적이다.(물론 내 기준임.) 도시속을 방황하는 청춘...현대 문명의 잡다한 문화들의 묘사는 나를 하여금 정말 이런가? 이렇게 가벼웠던가? 뭐라표현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지만 이런 느낌을....(아! 답답하네 뭐라 표현해야하지...?)그러니깐 별것 아닌 것에도 뭐가 묘사를 덕지덕지한 느낌? (이것도 아닌것 같지만 그냥 넘어 가자 ㅡㅡ) 따라서 이야기가 지루한 느낌을 받았던 책이였다. 또한 어떤 단락에서는 화자의 감상만을 묘사해서 이야기 전개가 전혀 알수가 없고 지나간 사건을 필요에 따라 의도적으로 넣은 것같은 부분도 있어서 소설 중에는 파악하기가 어렵고 읽고 난 뒤에야 그제서야 이해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역시 머리 좋은 사람만 읽어야 될 듯. 머리 나쁘면 앞부분 다 잃어버려서 "이게 뭐야?" "내용이 하나도 안맞네.""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네." 이런 말 할 꺼임 난 그랬음. ㅡㅡ)
1권은 아오마메라는 살인청부업자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녀는 손수 만든 아이스픽으로 사람을 살해한다. 그녀는 살인을 한 후 어느 바에서 모르는 중년 남자와 만나 그냥 섹스를 하며 긴장을 푼다. 정말 그냥 동물적 섹스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눈꼽만큼도 없는 그런 육체적행위를 한다.[이런 행위의 이유는 오랜 친구인 다마키가 남편에 의해 폭행을 당하다가 자살한 후 다마키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고 날카로운 살인도구를 만들게 되었고 그 이후로 주기적으로 남자의 몸을 원하게 되었다.]그녀의 취향은 독특하다. 두상을 선호 한다는 것이다. 숀코넬리를 닮은 두상을 선호한다.
다음날 그녀는 거리에서 마주친 경찰의 복장과 권총을 보고 혼란을 느낀다. 그녀는 권총에 대해서 물어본다. 수년 전 경찰과 반정부 단체와의 총격전이 있고 난 후 경찰릐 총기가 개선되었다고 알려준나 그녀의 기억에는 없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도서관에서 자료를 살펴본다.
총격전에 대한 뉴스를 발견하자 그녀는 자신이 다른 현실에 있는 것 처럼 느끼고 그녀는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세계를 1Q84년 이라고 명명한다.
아오마메는 바에서 경찰인 아유미를 나나고 둘은 팀을 짠다. 아오마메와 아유미가 식사를 하던 중 어릴적 남자친구(아마 덴고로 추정)이야기를 한다. 아모마메는 하늘에 두 개의 달이 떠 있는 것을 보고 혼란을 느낀다. 동시에 총격전과 미국과 소련이 공동으로 월면지기를 건설했다는 뉴스도 떠울린다.
어느날 노부인이 아오마메를 초대해서 세이프하우스에서 보호 받고 있는 쓰바사라는 여자아이를 소개한다. 쓰바사는 자중이 파괴되어 재생 할 수 없는 상태인 아이다. 쓰바사는 리틀피플이 했다고 말한다.
노부인은 쓰바사를 가해한 집단이 선구라고 말하자 아오마메는 자신이 1Q84의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을 되뇌인다. 노부인은 청부살인 대상은 선구의 리더라고 말하고 쓰바사에 대한 복수를 하는 동시에 쓰바사를 양녀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한다.
아오마메는 다시 도서관으로 가서 총격전에 대해 조사를 한다. 당시 미디어에서는 선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오마메는 쓰바사를 떠올리며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오마메는 아유미에게 아동성폭행건이라며 선구에 대해 조사를 부탁한다. 아유미는 선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자들의 딸들이 학교를 그만두거나 무기력하게 변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러나 특별한 사항은 없다.
다마루한테서 연락이 오고 스케줄을 잡는데 다마루의 새퍼드 붕이 소형폭탄에 당한 것처럼 산산조각나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덴고-입시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면서 틈틈히 소설을 쓰고 있는 29세의 남자. 그는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고 매주 금요일마다 유부녀와 불륜을 즐긴다. 어느날 출판사의 편집장에게서 문예지 신인상 원고의 1차심사작업을 하게 된다. 신인상 작품중 [공기 번데기]라는 작품에 관심을 가지지만 편집장은 아이디어는 좋으나 전반적인 수준이 떨어진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덴고가 작품을 다시 고쳐 써서 아크다가와상에 도전 할 것을 권유한다. 덴고는 고민한다 저자를 만난 후 결정하겠다고 한다. 몇일 뒤 덴고는 후카에리를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지만 후카에리는 선생님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한다. 덴고는 그녀의 말투에서 이상한 점을 발결하고 난독증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덴고는 선생님을 만나 상황을 설명하나 선생님은 후카에리에게 미칠 영향에 걱정하면서 관계를 설명하기 시작한다. 선생님과 후카에리 아버지는 친구 사이였다. 자신은 학자타입이라면 후카에리 아버지는 혁명가 타입이라며 설명을 한다.
[이 이야기는 앞서 말한 아오마메와 연결되니 좀더 이야기 하기로 한다]
시대적 상황으로 학생소요가 발생하자 둘은 대학을 더났는데 후카에리의 부친은 지역 공동체인 "다카시마 학원"으로 들어간 후 얼마 되지않아 선구라는 자치 공동체를 설립한다. 그뒤 선구 내부적 분열. 개혁파와 온건파로 나누어지게 된다. 후카에리 아버지는 오건파에 남아 개혁퐈와 교류를 계속 유지하게된다. 개혁파는 북한을 통해 총기류를 밀수입하게 되는데 이 때 경찰과의 총격전이 벌어지게 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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